== Good things

감국(甘菊)차

위드그린 2009. 5. 23. 23:10


감국(甘菊)은 야생국화, 들국화라고 부른다.
서리내리기전 꽃이 활짝 폈을때 9~10월에 채취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국화차는 이 감국으로 만든다.

그 효능은
기억력감퇴, 두통, 어깨결림, 혈압상승을 막고 간기능을 좋게하여 눈을 밝게 하며
눈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 눈이 침침하여 생기는 미열, 눈에 열이 올라가는 충혈등에 활용한다.
눈이 좋지 않거나 시력이 약하고 머리가 자주 아픈 사람에게 좋다한다.

감국은 공간인지능력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인지능력감퇴 현상도 억제해 준다고 한다.
기억 학습장애를 포함한 치매치료에 좋다고 조사된바 있다.

열을 내리는 해열효과가 좋아 열감기, 폐렴, 기관지염에 쓰이며
해독, 소염작용과 함께 정화능력도 뛰어나 변비, 생리불순도 개선되며,
여드름을 포함한 각종 피부트러블을 해소할수 있다한다.

학습능력과 간, 눈을 맑게하여 수험생, 직장인, 눈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하여 오래 차로 마시면 혈기에 좋고 위장을 편하게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쉬 늙지 않는다고 한다.

감국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아토피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또한 꽃을 세숫물에 담가 하루 3~5회 여러날을 씻으면 거친피부에 좋고
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비듬도 없어진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에서 발췌>



                                                                                                                                      꽃도 아름다운 甘菊



우연히 귀한 국산 약초들을 파는 싸이트를 알게 되었다.(어디에서든 약초장터로 검색하면 나온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몇가지 주문을 하게 되었다.
그중 수험생 우리 딸을 위한 감국을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 도착했는데 마침 학원이 끝나고 머리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아 두통에 좋다는 감국차를 준비했다.

깔끔하게 지퍼백에 포장되어 온 말린 감국




물을 끓여 잔에 담고 말린 감국을 몇개 담아 우려낸다.



지퍼백을 열자 갇혀있던 향긋한 국화향이 코를 찔렀다.
국화 몇송이를 띄운 잔에 국화향이 조금 덜어졌다.
남편과 나, 우리 희원이 몫으로 세 잔의 감국차를 준비했다.
앞으로 자주 감국차를 만들어 먹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