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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텃밭 어린잎채소 키우기 - 거실텃밭 환기중, 주방의 미나리꽝, 수경중인 두릅꽁다리, 파종한 물냉이

위드그린 2014. 3. 28. 17:40

 

해가 다 지나간 다음 양쪽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있는 거실텃밭.

 

 

 

 

 

 

 

 

잎은 일반 들깨잎보다 더 진한 녹색이고 잎뒷면은 짙은 보랏빛인 적잎들깨.

 

 

 

 

 

 

 

발아가 더 빨라 더 키가 큰 잎들깨 사이에

늦게 발아하여 작은 적잎들깨의 잎도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흙을 반쯤 채운 뒤 물을 흥건히 붓고

마디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미나리를 심었다.

내 작은 미나리꽝 화분이 되었다.

옮겨심을때 보니 마디가 없는것도 있었는데 그것은 확실히 물러지는게 보였다.

마디에서 뿌리가 나오므로 마디없는것은 꼭 선별해 솎아주는것이 좋을듯싶다.

그런것이 물러지고 부패되면서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것 같다.

 

 

 

 

 

 

 

 

 

식물은 꼭 뿌리가 난 다음에 싹이 난다.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으니 머잖아 싹도 올라오겠지.

 

 

 

 

 

 

 

 

 

물꽂이한 두릅의 밑둥의 작은 싹이 아주 조금 커진듯하다.

과연 크게 자랄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싹이 생기가 생기는것이 내 눈의 착각인가 싶어

사진을 찍어 매일 비교해 보기로 했다.

 

 

 

 

 

 

 

 

만약 저 싹이 자란다면 물의 영양만으로 가능한건지 좀 걱정이긴 하다.

그렇다고 뿌리도 없는데 흙에 꽂아 줄수도 없고..

 

 

 

 

 

 

 

요건 물냉이 혹은 워터크레스, 크레송이라도 불리우는것을 파종한것.

미나리처럼 물가에서 자라고 줄기가 옆으로 뻗어 번식한다고 한다.

꽃의 생김새가 냉이꽃을 닮았다고 물냉이라 불리운다 한다.

직광을 피하고 주방의 환한 곳에 두고 물을 자주주면서 키우면 좋다하니

미나리, 두릅과 함께 주방 가족이 되었다.

 

 

 

 

 

 

 

내 작은 미나리꽝분과 두릅, 그리고 물냉이.

주방 창가가 갑자기 번잡스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