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채소
거실텃밭 어린잎채소 키우기 - 무순, 메밀싹 일부 정리 수확하다
위드그린
2014. 3. 19. 14:54
적무가 섞인 무순을 그대로 뒀더니
이렇게 무성해졌다.
튼튼한 본잎도 많이 보인다.
무순은 발아도 빠르고 성장도 제일 빠른편이라
쉽게 키워 빨리 먹기엔 적격이다.
게다가 물만 잘 주면 엄청 싱싱하여 보기도 좋아 일석이조다.
유난히 삐죽나온 큰 잎들과 옆으로 뻗쳐 나온것들을
모두 잘라주었다.
굉장히 많이 잘라냈는데도 아직 무성하다.
잘라낸 잎들은 여리고 싱싱하여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
그릇이 넘칠듯 양도 많다.
무순처럼 쑥쑥 잘 자라는 메밀싹.
키가 자라다 못해 옆으로 쓰러질듯한 것도 생겨
일부 정리를 해주기로 했다.
보기에 억세보여도 만지면 여느 다른 채소싹처럼 부드럽다.
잘라내고 더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어
일부 남긴 메밀싹.
발아도 잘되고 싹도 무지 빨리 자라는것은
무순과 같은데 그 뒤의 성장도 무순처럼 잘 자랄지 궁금.
부족한 겨울 햇살에 심한 해바라기를 하는
적극적인 멜밀싹의 본잎은 언제쯤 나올런지..
오늘 수확한 어린잎채소.
덕분에 오늘 저녁 식탁엔 싱싱함이 가득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