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싹트기 시작

 

제일 먼저 뿌리가 발아 되었던 나팔꽃.
급한대로 종이박스에 비닐을 깔고 물구멍이 필요 없는 흙을 얇게 깔고
뿌리가 더 뻗기전에 옮겨 심어줬었다.
하루정도 흙을 살펴보고 뿌리를 키우더니 드디어 싹이 솟았다.

싹이 몇개나 되어야 덩쿨질지 기대된다.

채송화싹.
좀더 커진것 같지만 여전히 아주 작아 얻뜻 봐서는 잘 안보인다.
카메라 줌인하니 육안으로 볼때보다 자세히 볼수있다.
너무 귀엽다.
그래도 개똥쑥 싹보다는 훨씬 크다.

루꼴라싹도 점점 선명해진다.
내일은 슬슬 모종 플러그에 흙을 채워 준비해야겠다.

꽃씨를 노지파종하지말고 모종으로 키워 심자 결정하니
어김없이 꽃씨 욕심이....

요며칠 매일 꽃씨를 구경하고 고르고 살까말까 망설인다.

더워지기전 5월까진 모종파종을 하고 6월이후엔 노지파종을 생각해봐야겠다.
노지파종은 파종후 발아 될때까지의 수분유지가 관건이다.
차라리 모판 파종하여 모종을 만들지 않고 노지로 옮겨심는것이 어떨까 고민중이다.

작은 몸안에 엄청난 몸뚱이를 숨기고 있는 잠자고 있는 씨앗.
더이상 허비하지 않도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