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1 - 신주쿠, 동경도청 전망대

두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5박6일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이, 아니 정확히 우리 딸 희원이가 고3이 되어 여행을 갈수 없을때까지
방학이면  프랑스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해
우리 아이들을 세계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준 고마운 동생부부.
그들의 귀국을 독려하며 처음으로 데려가겠다고 한 약속과

아라시라는 일본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면서
언제나 일본에 가고 싶어하던 우리딸
대학들어가면 보내주겠다고 한 약속.

사실 동생네의 갑작스런 귀국만큼 갑자기 계획된 여행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래전부터 예정되었던 여행인듯하다.

당연히 모든 여행일정은 일행중 유일하게 일어가 가능한 우리 희원이가
계획하고 이끌었다.

난 지명도 생소한 그곳들을 이끄는대로 따라 다니며
가끔 사진 몇장 박고 환전해간 현금이 부족하지 않는지만 신경썼을뿐.

첫날은 내가 예약한대로 김포공항에서 2시간정도 날아가
하네다공항에서 내렸고 셔틀을 타고 모노레일을 타러가서
모노레일과 전철을 이용해 신주쿠역에 도착.
예약해둔 근처 썬루트호텔을 찾아 체크인하고 짐을두고 나와서
저녁으로 커리밥을 먹고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았다.

호텔을 찾을때 어떤 커플에게 물었는데 친절하게도 아주 시간이 많이 걸려
다른데 가서 알아보기도 하며 가르쳐주어 어찌나 고맙던지..


                        출구가 200여개가 넘고 이용객수가 세계1위라는
                        신주쿠역 남쪽출구.

                        역 건너편.

                        도쿄의 밤.

                        동경도청 전망대에서 본 도쿄.

                        신주쿠거리.

                        식당.

                        식당.

                         한국과 비슷한 거리.

                        루미네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