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Storage/발효액

매실청 담근지 5일째

위드그린 2009. 6. 29. 11:00


지난 23일 저녁에 담근 매실청 9kg.
매실 9kg와 황설탕 8kg가 들어가고 항아리가 목까지 찼었다.









    닷새째인 28일 일요일 아침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열어보았다.
    사실 담글 당시 항아리의 남는 공간이 없어
    혹시 발효중 가스 생성으로 넘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 했었다.
    다행히 설탕이 동그란 매실 사이로 녹아들며
    표면이 쑥 내려가 있어 무엇보다 다행이다 싶다.





    가장자리의 설탕부터 녹아있었고 자세히 보니 아주 약간의 거품도 보였다.




    황설탕 1kg로 위를 다시 덮어 주었다.





    남은 매실 1kg 정도는
    담글 유리 용기가 마땅치 않고
    며칠간 이런 저런일로 바빠 사러갈 짬도 안나고 해서
    그냥 바구니째로 방치를 해두게 되었는데
    매실이 점점 익어가는것이 보였다.
    더이상 미루면 버리겠다 싶어서 그냥 집에 있는 플라스틱 김치통에
    설탕 1kg을 넣어 담갔다.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서 밀폐용기는
                              적당하지 않다고 해서
                              잠금장치 두개만 물리고 두개는 풀어 놓았고
                              자주 들여다 봐야 할것 같다.
                              추후 상태를 봐서 
                              나중에 유리 용기를 구입하여 옮기던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