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화초

몰꽂이들

위드그린 2018. 9. 13. 12:16

망고나무 도마위 옹기종기.

나비란인지 무늬접란인지는
얻어와 물꽂이하여 뿌리 내린것을
포트에 흙채워 심으니
엄청 잘 자란다.

한쪽으로 쏠려 허전하여
작은 하나를 옆에 더 심어줬다.
잘못 건드려 아주 작은 자구가
떨어져 물에 꽂았더니
신기하게 아주 작으면서도
뿌리가 나왔던 넘이다.

제법 큰 것을 떼어 뿌리를 또 내린다.
투명컵이라 뿌리가 빛이 적은쪽으로
뻗는듯하여 검정 색종이로 가려줬다.

제라늄 순따기를 한 것도
테이크아웃컵에 물꽂이.
뿌리내리기까지 보통 2주가 걸린다나.
테이크아웃컵의 손잡이종이?를
빛 차단용으로 끼워줌.

며칠이 지나도 싱싱.

목이 꺾여 달랑거리는 소국을
작은 양주잔에 물 꽂이.
꽃이 제법 오래 간다.


바질 물꽂이들.

분 상태로 두면 다 말라죽을것 같아
잘라 물에 꽂아 조금 더 생명을 연장 시키려 했던 바질들이
엄청 잘살고 있다.
흙에 심은것 보다 더 오히려 더 싱싱하고 잘자란다.


물꽂이한 바질들의 모체.
여전히 종이컵분에서
계속 새 잎을 내고 있다.
알갱이 비료를 몇개씩 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