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그린 2018. 5. 23. 09:55

노지 직파해도 거름기 있는 곳이라사선지 발아도 알아서 잘 되고 나무처럼 크고 풍성하게 잘 자랐던 분꽃이
수건파종 열흘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크고 단단한 껍질 때문인가 싶어 어제는 껍질을 눌러 조금 갈라지게 했는데도
하룻밤 지난 오늘도 무소식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겉껍질을 몇개 벗겨 보았다.

안에는 겉껍질 보다 조금 작지만
그래도 작진 않은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다.

괜한 짓을 해서 씨앗을 못 쓰게 하는가 싶어 몇 개만 벗겼는데
발아에 도움이 될지 엄청 궁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