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야생초밭을 꿈꾸다
산마늘-명이나물 꽃
위드그린
2018. 5. 27. 03:25
산마늘은 밀식하다시피 가깝게 심는 이유를 알겠다.
다음에갈땐 저 지점을 정리해야 한다.
잡초의 생명력은 따라 갈수가 없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김매기를 할때
이미 하고 온 부분에서
다른 부분을 마치기도 전에
잡초가 새로 난게 있을 정도다.
잡초의 멈출줄 모르는 질기고 꾸준한 생명력은
세월과 닮았다.
기다리거나 멈춤도 없고
빨라 지는 법도 없이 늘 꾸준하다.
숨 가뿐 부지런함이다.
뭐든 머릿속에 생각 정리가 우선인 나에겐
배워야 하지만 따라갈수 없는 속도다.
그래도 조금은 흉내를 내어봄직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