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텃밭
수건 파종
위드그린
2012. 3. 17. 18:17
주문한 씨앗이 도착하고
우선 직파할 것과 발아시켜 모종 할 것을 분리하여
모종을 위해 수건 파종을 했다.
발아율이 100%는 아니라지만 씨앗을 받고 보니 어찌나 많은지...;;
쟁반에 비닐을 깔고 키친타올을 여러겹 접어 깔아준뒤
최대한 구분을 지어 씨앗을 늘어 놓았다.
먼저 몸 값 비싼 파프리카류 부터 했는데
분홍색등이라 원래 그런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약물처리를 해서 그런것 같다.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피망과 식용박, 애호박등 호박류와 해바라기씨, 결구양상치까지
총 13가지다.
씨앗이 작아서 직파해도 될 듯한데
경험 많은(?) 남편이 하라는 대로 모종을 위해
수건 파종한 두번째 쟁반.
아마도 직파하여 싹이 잘 나는 상추류는 빼고
발아가 잘 안되는듯한 것들을 구분 지은것 같다.
적잎들깨등 9가지 정도 파종하고
귀퉁이에 희원이가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봉선화-아마 손톱 물들일 생각에.^^;;-
씨앗 몇 개를 더 했다.
싹이 나올때까지 분무질로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신문지를 덮어 빛을 차단해 주었다.
얼른 싹이 아주 잘 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