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채소

거실텃밭 어린잎채소 키우기 - 두번째 수확

위드그린 2014. 2. 24. 15:42

 

안방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긴 채소와 화분들.

 

 

 

 

 

 

 

 

 

창턱에 조르르 올려두면 딱인 패트병 채소들.

 

 

 

 

 

 

 

 

산발이 되어가는 밀싹과 많이 잘라내고 다시 자라고 있는 보리싹.

 

 

 

 

 

 

 

꿋꿋이 자라는 들깨.

확실히 식물은 담겨진 그릇만큼의 크기로 성장한다.

작은 자몽팻의 것보다 조금 더 큰 컵에 있는 들깨들이 훨씬 크고 튼튼하게 자랐다.

 

 

 

 

 

 

 

 

 

목적이 어린잎이라 적당한 크기로 자란듯 하여

매일 잘라줘야지 하면서 풍성한 모습이 예뻐 자꾸 미룬 어린잎채소들.

 

 

 

 

 

 

 

 

 

여러가지 씨앗을 섞어 뿌리니 잎 모양이 여러가지라

보기도 재미있다.

 

 

 

 

 

 

 

 

일조량도 부족한 겨울에 더군다나  아파트 확장형 거실에서

이렇게 잘 자라줘서 정말 기특하다.

 

 

 

 

 

 

 

 

거의 같은 조건에도 조금 더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다.

왼쪽것에 비해 오른쪽것이 그렇다.

 

 

 

 

 

 

 

 

확실히 화분이든 채소든 거실에 초록잎이 있으니 훨씬 좋다.

겨울에도 저렇게 잘 자라니 따뜻한 봄부터는 더욱 폭풍성장할것 같아 기대된다.

 

 

 

 

 

 

 

 

두번째로 파종한 패트병 채소들.

조금 더 자라면 패트병이 좁아질듯도 하고

패트병이 작아 더이상 커지지 않을것도 같다.

마지막 기념촬영.

 

 

 

 

 

 

 

 

......모두 잘라낸뒤.

 

 

 

 

 

 

 

 

 

생각보다 수확량이 많기도 하고하여

다른것들에 비해 조금 덜 자란듯한 패트병 한 개는 남겼다.

며칠 더 자라게 둬도 괜찮을듯하다.

 

 

 

 

 

 

 

 

 

패트병 3개에서 수확한 어린잎.

 

 

 

 

 

 

 

 

 

샐러드나 비빔밥등 용도는 다양하다.

당분간 우리식탁을 아주 싱그럽게 해줄것이다.

 

 

 

 

 

 

 

 

며칠전 유색의 채소씨앗을 더 구매했는데

어린잎채소씨앗을 일반채소씨앗과 구분없이 왔다.

알아봤더니 뿌리까지 먹는 새싹채소들의 씨앗은 씨앗에 약품처리등을 안한것이고

어린잎 채소는 일반채소에서 어린잎 수확하여 먹을수 있는것을 말한다고 한다.

내가 뿌린 이 채소들은 새싹채소와 일반채소씨앗이 섞어진것이다.

그러므로 어린잎채소라 해서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남겨진 덜 자란듯한 한 팻.

 

 

 

 

 

 

 

 

 

며칠 더 지켜보기로하고 제자리에 뒀다.

 

 

 

 

 

 

 

 

수확후 뿌리가 제법 남는 패트병 분들은 흙과 함께 말리기로 했다.

비싸고 비옥한 리치쏘일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흙을 재활용하기 위해서 전자렌지에 가열도 하고 뜨거운 물을 붓기도 하던데

나는 그냥 통째로 잘 건조한 뒤 큰뿌리들만 제거하고

위에 복토를 더 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채소를 공기와 함께 보관을 하면

신선함이 더 오래 간다고 해서

두 군데에 나눠 헐겁게 담았다.

 

 

 

 

 

 

 

 

 

무농약 어린잎채소 두 팩 확정.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