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채소

거실텃밭 어린잎채소 키우기 - 파종후 일주일 지남.

위드그린 2014. 3. 6. 00:57

 

 

가장 나이 많은 들깨.

요건 그저께 낮.

활짝 싱싱.

 

 

 

 

 

 

 

 

그러나 밤엔 축~, 어제밤 모습이다.

밤이면 잎을 접는 사랑초나 클로버처럼 들깨는 잎을 늘어뜨린다.

 

 

 

 

 

 

 

 

 

오늘 낮엔 이렇게 활짝.

몇 해전 모종을 만들때 이것을 몰라

밤이면 목이말라 시들었다고 생각했다.

 

 

 

 

 

 

 

 

 

파종하여 일주일 정도 지난 오늘 낮 채소들.

아침의 이런 동녘 햇볕이 식물에겐 제일 좋다고 한다.

 

 

 

 

 

 

 

 

유리창 밖 빗살무늬의 난간이 온전한 일광욕을 방해한다.

 

 

 

 

 

 

 

 

심하게 해바라기중인 적근대.

 

 

 

 

 

 

 

 

 

그래도 조금 좋은 위치에서 꾸준히 햇볕을 쬐고 있는 적비트.

적근대와 적비트의 싹은 쌍둥이처럼 닮았다.

 

 

 

 

 

 

 

 

 

완전 여리여리 약해 보이지만 굉장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상추.

발아도 완전 빠르고 발아율도 높다.

 

 

 

 

 

 

 

 

 

들깨와 루꼴라?

좀 더 자라야 확실히 알수 있을것 같다.

 

 

 

 

 

 

 

 

 

그나저나 오늘 파종한 분들이 싹이나기 시작하면

햇볕때문에 자리다툼이 심해질것 같다.

 

 

 

 

 

 

 

 

숨은 샛별이 찾기...ㅋㅋ

 

 

 

 

 

 

 

 

귀를 쫑긋쫑긋...^^

아침햇살에 일광욕을 즐기는 샛별이.

원래 채소들이 있는 저 가운데자리였는데 좀 밀렸슴..^^;;

 

 

 

 

 

 

 

 

여기서부턴 9시간후인 밤 정경.

 

 

 

 

 

 

 

 

항상 지난번 볼 때보다 조금씩 더 자라있어 초록이 점점 더 짙어진다.

 

 

 

 

 

 

 

 

 

남편이 양평에서 늘 부추를 재배했지만

직접 파종하는것은 처음이라

싹이 나오는 모습도 처음이다.

파나 밀, 보리처럼 길쭉한 외떡잎이 쑥 나올줄 알았는데

저렇게 접혀서 나온다.

어떻게 저렇게 싹이 날까.. 무지 신기하다.

 

 

 

 

 

 

 

 

 

 

싹이 제일 늦게... 아니 두번째로 늦게 나왔지만

볼때마다 여기저기 삐쭉나와 있어 너무 반갑다.

 

 

 

 

 

 

 

 

 

 

저렇게 접혀서 나왔다가 쭉 펴는것일까...

 

 

 

 

 

 

 

 

베란다도 없는 확장형 거실의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내 채소들.

 

 

 

 

 

 

 

 

 

눈을 돌리면 바로 볼수 있는곳에 있어 볼때마다 눈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