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야생초밭을 꿈꾸다
여기저기 올라오기 시작하는 메밀싹
위드그린
2018. 5. 24. 14:40
여기저기 보인다.
관상용으로도 그만이다.
메밀처럼 채소 씨앗 중에
예쁜 꽃이 볼만한 것이 많은데,
적치커리는 보라색의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쑥갓은 작지만 흰테두리에 노란중심의 예쁜꽃을,
골뱅이형 초석잠의 꽃은 보라색으로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란다.
그 외 부추 종류의 꽃은 아주 예뻐서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운다.
어쩌다 수확기를 놓친 채소가 있다면 예쁜 꽃을 볼 수도 있으니
뽑아 내지 않고 그대로 둬도 좋다.
꽃이나 나무와 달리
채소의 씨앗과 모종은 엄청나게 싸다.
채소도 먹고 꽃도 보고 진짜 가성비짱인게 채소 같다.
만약 꽃씨가 비싸서 부담되고
파종도 어렵다면
봄이면 저렴하게 흔히 파는
채소 모종을 여러가지로 사서
꽃처럼 화단에서 키워 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