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Storage/그외
연근피클, 고추삭히기, 생강장아찌
위드그린
2013. 11. 2. 23:47
비트 한 개를 썰어 섞어
붉은빛 연근 피클을 담갔다.
연근은 얇게 썰어 껍질채로 했다.
통후추가 있어 생강 조금과 함께 넣어 줬다.
물은 설탕, 식초, 소금을 넣고 팔팔 끓여 뜨겁게 부어줬다.
처음 해보는 것인데 맛있게 될지 걱정이다.
소금을 엄청 많이 넣은 뜨거운 소금물을
고추가 담긴 병에 부어줬더니
금새 고추의 색이 변해서 금방 물러지는게 아닌가 걱정했다.
다음날 들뜬것이 없도록 눌러 줄때 만져 봤더니
절대 물르지 않아 다행.
몇 주 후에 생고추 약간을 더 넣어 줬다.
소금물에 삭힌 고추는 고춧가루에 버무려 고추김치를 할 수도 있고
동치미를 담글때 삭힌 물과 함께 넣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고추김치도 담궈보고 동치미 담을때도 넣어볼 예정이다.
슬라이스한 생강을
새콤달콤한 피클물에 담았다.
비트 한 조각을 넣어 줬더니 빨갛게 물이 들었다.
초절임을 해보려다 너무 신 맛에
못 먹을듯하여 새콤달콤하게 피클로 담궜는데
맛있게 될지 궁금하다.
애들과 남편 모든 가족이 집에서의 식사 횟수가 적어져
뭐든 먹거리는 대부분 남아 버리기 일쑤라
저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담가 먹는것에 관심이 많아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