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필기체 연습

캘리 글자 연습을 하면서
멋진 영어 필기체에 관심이 생겨
연습을 하고 있다.

제일 간단하게 생긴거로 책구입.
표지는 멋진 꾸밈 글자지만
내용은 전형적인 필기체 연습.

생각 날때마다 조금씩 꾸준히 쓰니
벌써 끝.
책이 장담한 대로 열흘은 아니다.

중간 중간 빈 연습지가 있어
아까우니 영어책 필사를 하기로 했다.

딸이 찾아준 영문책은
가우디.
몇 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내가 감명을 깊이 받아 샀던 책이라나.
영문책이지만
그의 예술과 작품, 건축물 사진이많이 있어
자세히 보고 싶어 샀던 기억이 난다.

첫 장 부터 빼곡한 작은 글씨.
조금 힘들겠는데..

두 번 째 쓰는데 손이 마비 될듯 아프지만
의외로 재미있다.
글씨 모양에 신경쓰면 몰두 하면
멍해지는 효과?가 있어
잠시 머리를 멈추게 되는게 좋다.

다 쓰고 보면 확실히 미숙함의
부자연스러움이 보인다.
자연스럽게 내 필체가 생길때까지
계속 연습.
그나저나 사전 찾아 내용도
정확히 알고 싶어지네.
이러다 다시 영어 공부도 하게 생겼다.
헐..
할 일? 아니 하고 싶은 것
또 하나 추가.
언제 그림 공부 할지...
...언젠간 되겠지...가 아니라
이제 나이도 있는데
더 이상 벌이는건 무리.
하던거나 집중하자..^^;;;;
...그래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