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들기/Hand made

직소기 구입 - 팩재료 선반만들기

위드그린 2012. 1. 12. 00:20

 
    무서워서 절대 구입하지 않았던 직소기.

    그래서 지난번에 잘 잘린다는 등대기톱도 구입했는데

    남편이 자꾸 사라고 하기도 하고

    자꾸 생각해보니 만만하게도 느껴져 그냥 냅다 사버렸다.   








    직소기 오자마자 끙끙대며 톱을 끼워 시범 작동으로

    삼나무 패널 9T로 즉흥적으로 재단하여 잘라 보았다.

    톱으로 뭘 자르자면 힘도 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직소기로 자르니 몇 초의 찰나에 금방 깨끗이 잘랐다.

    소음도 그리 크지 않고 조심해서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잘 사용할수 있을듯하다.


    그렇게 만든 희원이 자연팩 보관선반.

    두께가 9T(9mm)이다 보니 너무 얇아 기리작업도 힘들고, 그냥 피스를 박으면 나무가 갈라지고 해서

    이럴땐 타카가 있으면 편하겠다 싶었다.

    겨우겨우 꺽쇠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그런대로 튼튼하여 가벼운 팩종류는 

    충분히 수납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