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야생초밭을 꿈꾸다
한련화 발아, 포트 이식
위드그린
2018. 6. 2. 11:40
중간에 너무 더러워져 갈아주고 씻어줌.
씻으면서 호기심에 씨앗 하나를 껍질 벗겨 보다 너무 힘을 주어
깨뜨려 먹었다.
생각보다 겉껍질이 두껍지 않았고
많이 물러진 상태라 그냥 두었다.
그리고 스프레이를 좀 데 자주 해주자 팝콘 터지듯 발아 시작.
어떤이는 한련화는 수건 파종이 안된다고 하고
또 다른이는 겉껍질을 까나 않까나 발아는 똑같다고 한다.
내 생각엔 한련화도 수건 파종이 가능하며
겉껍질은 딱딱한 상태에서 까주면 안에 씨앗이 다칠수 있고
물러지기 기다린 다음엔
굳이 껍질을 까줄 필요가 없는듯.
그러므로 본인이 자신 있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정답.
그래도 흙 파종보다 수건파종이 발아가 대게 더 빠르고 확실하다.
수건 파종을 할수없는 미세종자들은 발아후 이식이 불가능 하므로
포트든 트레이든 흙파종을 해야하고
그 외의 씨앗들은 물에 불려
키친타올을 두툼하게 깔고
암발아종(보통 씨앗이 큰편)은 신문지로 덮어 빛차단,
광발아종(보통 씨앗이 작은편, 예외도 있으니 파종전 꼭 알아둬야할 사항)은 투명비닐등으로 수분증발을 막아주면 된다.
전부 포트로 이식 했다.
씨앗이 생각보다 많아서
처음엔 포트당 한 개씩 했다가
나중엔 3개씩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