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야생초밭을 꿈꾸다
히비스커스로젤 육묘 실패
위드그린
2019. 4. 30. 10:24
꽃을 못 봤기에
올 해는 일찌감치 파종했으나
결국 실패.
키친타올 발아는 90프로 이상.
모두 포트 이식하였으나
너무 웃자라 정리하여
많이 버려지고
그 중 미래가 보이는 것만
다시 흙을 돋아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었다가
날씨를 엿봐
바깥 걸이대에 며칠 두었더니
저리 되었다.
날씨가 좋아 내놨더니
비도 오고 흐리고 기온이 내려가고..
안으로 다시 들였으나
이미 늦은 상태.
웃자란 싹은 살리기가 매우 힘들다.
얇고 가는 긴 줄기가
너무 연약하여 지탱하지 못하고
결국 줄기부터 말라 고사하게 된다.
누군가 미리 실내에서 파종하면
충분히 꽃을 볼수 있다는 말에
작년보다 무려 4,5개월을 미리
파종했으나 우리집 여건상 불가능했던것.
미련한 나는 다시 씨를 주문했다.
기왕 시작한것 올 해 한 번 더 해보고
결국 실패하면 포기할 생각.
다시 파종할땐 한꺼번에 많이 하지 않고
일주일 간격으로 나눠
여러번 파종 시도해볼 생각이다.
경함자에 의하면
파종 시기와 장소에 상과없이
해가 짧아지는 10월경에 꽃을 피운다니
아직은 늦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