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텃밭

4월 5일 모종 - 토마토싹 옮겨심기, 대파 부추싹 나오다.

위드그린 2014. 4. 5. 17:55

 

 

마음에 걸렸던 방울토마토 싹.

더이상 미루지 말고 오늘 옮기기로 했다.

 

 

 

 

 

 

 

레드오크 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싹이 꽤 많아서

패트분 4개가 되었다.

 

 

 

 

 

 

 

 

오골오골 여러개가 모여 있다가

한 개씩 방을 차지 하게 된 운좋은 방울토마토 싹.

 

 

 

 

 

 

 

 

방울토마토의 싹도 파프리카등 고추류의 싹과 똑같이 생겼다.

 

 

 

 

 

 

 

 

 

엄청스리 작은 씨앗에서 쬐그마한 싹이 나오고

그 싹이 자라고 자라서 크고 굵어져 토마토까지 맺는다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그러고 보면 사람과 식물은 성장이 조금 반대다.

사람은 어릴수록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을 하지만

식물은 저렇게 작은 모습으로 조금씩 느리게 성장을 해서 나이가 들면서 더 빨리 성장을 보이는듯 하다.

저 방울토마토는 관상용으로 화분에 키워 예쁜 자라는 모습을 화초처럼 보다가

나중에 열매도 따 먹을수 있다고 써 있었다.

 

 

 

 

 

 

 

 

거대싹 호박.

잎이 얼마나 튼실해 보이는지..

맛있는 호박잎 생각만으로도 벌써 군침이 나온다.

남편은 오늘 새벽 양평에 가면서

그동안 모아둔 엄청 많은 호박씨와 언니들이 채종해준 엄청 많은 달맞이꽃씨등을

잡초를 모두 베어 엎어 땅을 일궈둔 위에 넓은 땅에 뿌린다고 가져 갔다.

다른것은 몰라도 호박은 직파를 해도 잘 나올지 모르겠다.

 

 

 

 

 

 

 

 

앞쪽의 레드오크싹이 워낙 큰 호박싹 옆이라서 훨씬 작아 보인다.

 

 

 

 

 

 

 

칸마다 딱 한 개씩 심었는데 발아율 100%.

 

 

 

 

 

 

 

 

호박은 덩쿨성이라 조금 더 크면 줄기가 구불구불해 진다.

 

 

 

 

 

 

 

언뜻 보면 대파와 부추는 구분이 불가능하다.

저쪽 끝에서 3줄이 대파이고 그 앞쪽 3줄이 부추다.

 

 

 

 

 

 

 

대파와 부추는 반을 접은채로 싹이 나왔다가

나중에 허리를 세우듯 접힌 반을 펴면서 키가 쑥 커진다.

 

 

 

 

 

 

 

요게 대파.

 

 

 

 

 

 

 

 

이것은 부추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