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의 잎은 특이하다.
잎표면이 매끄러운 다른 여느 채소와 달리
올록볼록 엠보싱이 있다.
발아도 잘 되고 잘 커서 내가 제일 잘 키운 허브다.
잎이 울룩불룩해 더 운치있고 분위가가 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이상한게 보인다.
길다란 러너가 잎의 줄기를 돌돌 감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감을 거리를 찾는지 길게 뻗어 있다.
저게 뭘까..
당분간 잘 지켜봐야겠다.
푸르른 루꼴라를 수확해야 하는게 너무 예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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