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화초2018. 10. 3. 13:22

이제 하나둘 지기 시작한다.

조금 늦게 들인 작은방창가의 네포트는 아직 생생하다.

국화를 들일때 제일 고민되는 색상선택.
노란색은 항상 예쁘지만 너무 흔하고
의외로 흰색이 너무 화사하고 예쁘다.


노란색도 꽃모양도 여러가지고
색도 여러가지다.

동그란 공모양이 너무 사랑스럽다.


며칠 물주기를 잊었더니
넷중에 유독 완전 시들어 주저 앉았던
해바라기를 닮은 애.
다해히 물에 담그다시피 했더니 살아났다.


조금 다른색의 노란국화.

국화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괜시리 그리고 싶어진다.
우리 아들 수원이도 그랬나보다.
물 주는 내게 그리고 있다고 건드리지 말라며 열심이다.

그림을 진짜 못그린다고 생각했는데
제법 그럴듯하다.
소질보다 열심으로 그린듯.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