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테이블을 샀다.
갑자기 양평오는길에 들른
코스트코에서 구입하고
화물차를 이용해 바로 배송했다.
그동안 여러가지를 봐왔지만
크기나 내구성을 고려해
코스트코 제품이 좋을듯 싶었다.
한낮의 더위가 장난아니라
더위가 물러난 저녁무렵에 시작하여
10시가 다 되어 끝났다.
특히 그네 조립은 간단하지가 않고
자칫 다칠수도 있기에
더욱 신중하게 정확히 했다.
테이블은 목재가 아닌 플라스틱류인지라 썩을 염려가 없으면서
재질에 비해 아주 묵직해서 좋았고
그네는 3인용이라 널직하면서
아주 튼튼하다.
특히 의자가 라탄소재라 예쁘기도 하지만
아주 튼튼하면서 딱딱하지 않아 좋다.
장독대가 만들어질 옆 땅을 정리가 될때까지
당분간 저리 둬야한다.
가뜩이나 잔디가 죽은 입구쪽이라
그늘져 그나마 남은 잔디마저
다 고사할까 남편은 걱정하지만
꽃밭을 잠식하곤 하는
세 강한 잔디가 싫은 나는 1도 걱정않는다.
앞마당 일을 할때 쉴수 있게
그늘이 잘 드는 계단 밑에 뒀다.
이제 일하다 쉬려고
집안까지 들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은 덜었다.
나중에 온라인몰에서 찾아보니
그네는 더 저렴했고
무엇보다 기본 9만원에 제품 추가에 따라 더 추가될수 있다는
배송비가 전부 무료라 한다.
헐... 최소 15만원이상 비싸게 산 셈.
그러나 어쩌랴 이미 끝난걸...
그래서 사고 싶었던 몇개의 제품을
온라인몰에서 추가주문했다.
솔라 정원등과 해먹, 파라솔과 받침 하나더.
파라솔은 앞 발코니에 둘 예정이다.
다른 싸이트에서 주문한 라탄 테이블 세트와 함께.
이제 야외목재 벤치 주문해서
뒷문 옆 벽돌데크위에 두고
현관 옆에 예쁜 의자나 벤치를 두면 야외 가구 구입은 끝.
이제 집 둘레를 돌며 일을 하다가도
쉴 의자가 곳곳에 놓이게 되었고
앞 발코니나 뒷마당에서
간단한 차나 음료, 식사도 할수 있게 되었다.
이제 제대로 힐링하러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