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쌓는 분들이 오셔서
남은 벽돌로 대문을 지탱할 양 기둥을 만들었다.
경사진 곳이라 안으로 문을 열수 없어
바깥으로 열 수 있도록 안으로 들여서 세웠다.
오른쪽 기둥부터 울타리를 세워야 하는데
팬스보다 울타리용 나무를 심는것이 좋을듯 싶다.
경사진 진입로의 레미콘타설은 집을 짓기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한 작업이다.
내심 파쇄석이나 자갈등을 깔 예정이었던 나는 좀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경사진곳이고 흙도 매우 무른편이라 비라도 오면
흙이 비에 쓸려 떠내려가기 일쑤고
무엇보다 울퉁불퉁 정신없게 되기 십상이 미리 한 것이라 한다.
하긴 차가 들어갈때 매우 쉬워져 부드럽게 오를수 있더라.
대문을 세우기엔 약간 낮은듯하여 서너층 더 쌓으라고 했다.
벽돌기둥 윗면에 전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발코니 난간, 계단 난간과 함께 검은색 단조문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