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화초2022. 5. 20. 15:11

잎은 시들하지만 작은 새잎이 나오고 있다
기존 잎이 제일 싱싱한것도 새잎이 나고 있다
새잎이 조그맣게 나고 있다
줄기만 꼽아 준것에는 새잎이 두줄기씩 난다
새잎이 마구 보인다


남겨진 잎들이 시들해지기 시작해
실패인가 실망했더니
하나같이 작은 잎이 나고 있다.
잎은 다 시들어 버릴거라던 얘기가 이제야 생각났다.
이쯤되니 뿌리는 나고 있는걸까 땅속이 맹렬히 궁금해진다.
뽑아보고 싶어 손끝이 꿈질거린다.
수국은 삽목이 잘된다더니 정말 인가보다.
삽목가지 끝에 묻혀주는 뿌리발근제를 뒤늦게 샀지만
다시 뽑는건 아닌것같아 않했다.


삽목 카네이션은 잎이 늘 꼿꼿해서
괜히 믿음이 간다.

수국이나 카네이션은 발화시 밝은볕도 필수지만
잠을 자는 어둠도 필요하다는게 어렵다.
그동안 수많이 샀지만 맺힌 꽃봉오리가 채 피지 못하고 보내버렸던 이유가
그 필요한 어둠이 충족되지 못해서였나 싶다.
게다가 되도록 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저녁에는 물을 주지 말라니
참으로 쉬운 일이 없다.

수국은 노지 월동되는 종류가 따로 있다고 한다.
보통 파는곳에선 자세한 이름은 생략하고
그냥 수국이라고만 하고 파니 알수가 있나.
노지월동 되는 수국은
앤들리스 썸머, 목수국, 산수국등이라 한다.
심는 토양도 신경써야하는 수국은 정말 까다로운 꽃이다.
그럼에도 아름답고 예쁘고 화려한 꽃은 모든 것을 기꺼이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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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