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뿌렸었다.
금계국, 루드베키아, 접시꽃, 꿀풀등등.
많은 싹이 났었는데 닭들이
흙 목욕하느라 다 없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모두 실패라 여기고
올해는 모종 파종을 시도 했는데
신기하게도 한 해 걸러 올 봄에 많은 꽃이 올라왔다.
금계국과 루드베키아 그리고 접시꽃.
금계국과 루드베키아는 꽤 많이 발아 됐으나 접시꽃은 딱 두 개.
닭장옆 아로니아 밭이다.
원래 돌도 많고 아주 척박한 땅인데 들깨를 심었다가 시원찮았고
그 후 아로니아 나무를 심고
꾸준히 퇴비를 주었더니
백일홍이 굉장히 크게 피었었다.
그곳에 접시꽃 두 개가 발아되어 꽃을 피었다.
요즘엔 양평 가는 일이 뜸해서 닭들이 땅을 덜 파헤쳐서 꽃들이 살아남은 것같다.
올 가을과 내년 봄엔 더 많은 씨앗을 뿌려 봐야겠다.
모종으로 심어 옮겨 심은것보다 직파하여 발아 한것이 훨씬 튼튼하다.
그런 생각으로 요즘은 파종을 멈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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