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수건파종

이튿날 물구멍이 필요 없는 썩지않는 흙을 2센티 두께로 담은 플라스틱 재활용분의 흙 위로 옮겼고
파종후 4일 정도 지나니 싹이 나기 시작했다.

하루 한 두개씩 아주 느리고 꾸준하게 싹이 나서 오늘에 이름.

접시꽃은 다년생으로 싹이나고 첫해는 뿌리를 키우고
해를 넘기고 상층부 줄기를 키우고 꽃을 피운다고 한다.
그리고 이식을 싫어한다고 하니 더 늦기전에 옮겨 주기로 했다.

뿌리가 커진다니 모종판은 적당하지 않을듯해서
양평에 많이 있는 꽃 모종 플라스틱 화분을 가져와 옮겨 심어
집에서 조금 더 키우기로 했다.
그래서 씻어 온 플분.

모종받침대 위에 흙을 담은 플분을 올려서 물을 부어 주니 편리했다.

총 100립의 씨앗이었는데 느린 발아 탓에 얼마되지 않는다.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조심스럽게 흙을 푸듯 하나하나 옮겨심었는데
상층부에 비해 뿌리의 길이가 꽤 길게 뻗은 편이라 더 조심스러웠다.

이제 막 싹이 나는것도 있고 뿌리발아가 시작 되는것도 있었다.
모두 옮기니 총23개 엿다.

아직도 발아가 진행중인지라 더 발아가 되길 기대하며 조심스럽게 뒤척여진 흙을 다독여 뒀다.



모종받침대는 화분받침대로 저면관수 할 때도 좋을듯하고
흙을 얇게 담아 미세 씨앗들을 파종하기도 좋을듯하다.
또 흙을 만질때 신문지 대신 사용하면 물을 사용해도 무관하니 더 편리할것 같다.
쓰임이 다양하고 많으니
몇개 더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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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