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에 함유 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성분등이
치매를 부추기는 요인중에 하나인 아세틸콜린 세포의 퇴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해
치매예방및 기억력 향상에 좋다 한다.
또한 고혈압에 좋고 장도 건강하게 하며,
스트레스에 지친 몸에 안정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생초석잠을 구매 하려 알아보니 시기를 놓쳤고
모종을 판매하고 있어 양평에 심어 보려 100주를 구매했다.
주문후 보름여를 기다려 오늘 도착한 초석잠 모종 100주.
어찌된 일인지 판매자가 모종을 보낸지 3일만에 도착해선지
상태가 매우 안좋다.
만져보니 잎과 줄기가 여리면서 뻣뻣한 편이라 훼손이 잘 되는 타입이다.
온통 흙투성이에 줄기가 꺽인것도 다수 있고
어떤모는 전체 흙이 소실되어 빈 칸도 있고
많은 모들의 흙이 많이 소실되어 뿌리가 들어나 있기도 했다.
흙과 함께 뿌리가 뽑힌것도 있어
흙을 메워주고 다시 심어줘야 했다.
너무 작은 모칸에 훼손이 쉬운 자란 모종 때문에
흙을 메우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좁은 모종 사이로 흙을 메워주기 위해 아주 작은 미니 스푼을 이용했다.
정리하고 나니 아까운 꺽인 모종줄기와 잎이 많이 나왔다.
흙을 메워주고 줄기와 잎에 흙이 너무 많이 묻어
욕실에서 약한 물줄기로 샤워를 시켰다.
물이 빠지고 거실 채소들 옆에 자리를 잡아 줬다.
밭에 심을 때는
미리 퇴비를 준 물빠짐이 좋은 비옥한 땅에 비닐 멀칭을 하여
30~40cm 간격으로 심어야 한다.
초석잠은 누에형과 골뱅이형이 있는데
내가 산 골뱅이형이 더 좋다고 한다.
봄에 심어 늦가을에 수확을 하면 골뱅이모양의 뿌리가 무수히 달려 있다고 한다.
먹는 방법은
생으로 우유등과 갈아 먹기도 하고
장아찌나 술을 담기도 하고
말려서 차로 끓여 보리차처럼 마시면 좋다고 한다.
30,40cm 간격으로 심는다니 너무 많이 산게 아닌가 좀 걱정이다.
'== 양평 > 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종 정리 - 호박, 방울토마토, 고추 (0) | 2014.04.18 |
---|---|
양평의 꽃과 작물. (0) | 2014.04.17 |
모종 - 호박, 레드오크, 방울토마토, 흰민들레 (0) | 2014.04.16 |
다시 흰민들레 수건파종 (0) | 2014.04.13 |
집짓는 와중에 양평밭 (0) | 2014.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