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things2018. 12. 17. 12:57

촬영이 안되는 지라 퍼옮.
왜 촬영을 못하게 할까...

위 그림체가 그녀의 그림을 완벽히 얘기한다.
단순하고 둥그런 얼굴과
무수히 많은 꽃.
확실히 세상을 밝게 보는 시각이다.

그녀는 스페인 사람이고
한국엘 여러번 왔었고
한국에 관한 그림도 더러 있다.

그녀는 사람을 주로 그린다.
자화상, 기다리는 사람, 가족, 개와 산책하는 자신등등..
모난 부분이 1도 없는 둥글둥글함과
밝은 원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생동감을 준다.
난해함이 없는 단순함이 사랑스러운 그림이다.

찌르는듯 강요하는듯
뭔가 메세지를 캐치할 타이밍과
영민함을 요구하는
긴 설명으로 질리게 하는
그 어떤 그림들보다
자신이 그리고자한 것을
가장 빠르고 명확하게 그리고 있어
제목조차 예상하게 만들어
편한 그림.
복잡한 머릿속을 감추고 사는
이 시대에
잠깐의 휴식같은 편한 그림이
사람들의 뾰족함을
어루만지는듯해서
슬며시 입꼬리를 올라가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