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민들레를 심은곳.
흰민들레 뿌리는 노랑민들레 뿌리와 생김새가 확연히 다르다.
흔한 풀뿌리와 비슷한 노랑민들레와 달리
흰민들레의 뿌리는 굵기가 끝까지 일정하고 붉은색이 짙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흰민들레의 뿌리를 2~5cm 정도 잘라 심어주면 싹이 난다고 한다.
종근을 주문했지만 위의 붙은 잎이 아깝다고 생채의 상태로 보내왔다.
며칠을 꾸물럭대었더니 잎은 다 시들어 잘라 먹기도 뭐해 그냥 통째로 심었다.
뿌리는 여러갈래는 분주하고 너무 긴것은 잘라서 심었다.
그러니 너무 많아 만들어둔 밭고랑이 좁다.
궁리 끝에 벽쪽 나무 밑에도 심고 위 주방 옆에도 작은 밭을 따로 만들어 심었다.
일단 모두 잘 살아날지 정말 궁금하다.
혹시 생채를 다 잘라내고 뿌리만 심었어야 한것은 아닌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