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서재의 평상을 에어컨이 있는 거실로 옮기고
PC작업을 하게 된다.
그래야 최악으로 더운 날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거실 에어컨만 사용하니 전기요금도 조금 절약되고..
그러다 보니 거실 평상 주위와 평상위는
노트북 뿐만아니라 책, 카달로그, 영수증, 펜, 달력등
무지 어수선해진다.
어쩌다 평상에서 피자나 과일을 올려놓고 먹으려면
더욱 복잡해진다.
거실엔 책장등 수납공간이 없어서이다.
그래서 이틀을 고민하여
주문한 3단 공간박스.
삼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냄새도 나쁘지 않고
모양도 자연스런 나무무늬가 멋스럽다.
무엇보다 공간박스라 눕혀서도, 세워서도 사용가능하다.
일반 책장은 눕혀서 사용을 하지 말라더만.
두께가 18T에 가로 400mm x 깊이 240mm x 높이 1,000mm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3만원대.
평상 옆 북앤드로 임시로 세워둔 책 자리에 놓을 예정인데
세워서가 아니라 눕혀서 두고 바퀴를 달 예정이다.
공간 박스에 바퀴를 달면 이동이 용이하여
사용하기가 쉬어 활용도가 높아 진다.
다른 공간 박스보다 100mm 정도 더 큰 높이가 되어
A4보다 더 큰 화일이나 책도 가뿐히 수납된다.
눕히면 3칸이 되는데 그중 하나나 둘을 문짝을 달아주어
스테플러, 클립, USB코드, 펜통등을 넣은 지저분한 안을 가려주는것도 좋을듯 싶다.
그러기 위해선 계산상으로 나오는것보다 정확한 사이즈가 필요하니
배송 받은후로 미뤘다.
만화책, 소설책등 가리지 않고 책에 대한 이상한 욕심이 많아
사는것도 좋아하고 한번 사면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편이라
자연 책장 욕심도 많아진다.
자꾸 사들이면 집안이 점점 좁아지는데...;;
얼렁 배송 받아 지저분한 것들을 몽땅 수납하면 좋겠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도 배송이 안 뜨는 이유는 뭐지?
답답하다....^^;;
느긋한 성격이 이럴땐 급해지네...;;
'== Ever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식 거실 책장 (0) | 2009.08.20 |
---|---|
소포추가 - 고무줄, 미니매직기, 연양갱 (0) | 2009.08.20 |
잠원동 (2) | 2009.08.08 |
방학 대비 식단 1 - 감자이용하기 (3) | 2009.07.17 |
오색 콩국수 (0) | 200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