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 2018년11월6일

엄마를 위해 휠체어를 빌려
2구역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걸어내려옮.
특이하게 주차장 근처에서 무료 리프트를 타고 매표소까지 오를수 있다.
물론 버스도 있다.
주차장 옆엔 리조트가 있고
리프트 탑승장 근처엔 식당이 있고
리프트탑승장 옆은 스키장이었다.
산 위에서 그렇게 북적이던 사람들이
출구로 나오니 한산하여 얼마 없더니
주차장까지 20여분 천천히 걸어  내려가니 주차장엔 차가 몇대 안남아 있었다.
서람들의 신속함이 정말 놀라웠다.
평일임에도 주차가 어려워 5층 옥상에 겨우 주차했었는데
언제 다들 빠져나갔는지...

화담숲은 그냥 수목원.
잘 꾸며진 거대 정원이랄까.
붉은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편이라
더욱 유명세를 타는듯한다.
무엇보다 모노레일이 있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구경이 용이해서 편리.
엄마도 다른 어떤곳에 갔어도
안 그러시더니
전화하여 재차 화담숲 이름과 타고 올라간 모노레일을 물으셨다.
자랑중이라시면서.
운전이 서툴러도 용기를 내 계획한 보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