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병아리 8마리가 태어나고 며칠 후 백봉오골계 병아리가 태어나기 시작했다.
알을 15개나 품고 있었기에 다 부화가 될때까지
먼저 나온 병아리들은 상자에 담아 집 안에 두고 보온을 위해
헌 옷을 깔아주고 백열등을 켜 주었다.
맨 나중에 나온 병아리는 털이 아직 젖은 상태다.
백봉 병아리는 먼저 태어난 토종닭 병아리보다 덩치가 작다.
태어나자마자 움직임이 활발했던 토종닭 병아리에 다르게
백봉 병아리는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잔다.
만 하루가 지나니 털도 어느정도 마르고 슬슬 움직이며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작은 병아리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한참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다음날 나머지 알의 부화가 끝난 듯하여 어미의 품속으로 돌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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