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 3박4일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온 희원이.
작은것을 모으는 엄마를 잊지 않고 선물을 가져 왔다.
시간이 짧아 다 못 보고 왔다며
너무 좋았다고 한다.
가기전 여행지를 조금 알아 보니
온천을 즐길수 있는 일본 전통 여관이 좋아보였는데
비용 문제로 그냥 도미토리와 작은 모텔을 이용한다고 했다.
고교때 수학여행으로 중국에 다녀온것이 해외여행 전부인 친구와
너무 재미있었다는 여행.
중학교때부터 친한 동행한 친구와
학교를 다니다 휴학하고 올 해부터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또 한 명의 친구와 셋이서
중고교 6년간 공부에 치어 힘겨워 하면서도 대학에 가면
꼭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자고 약속 했던 아이들.
여건이 안 맞아 대학을 들어가도
계획을 이행하긴 어려웠다.
지난 겨울엔 한 친구와 국내 기차여행을 하고
이번엔 다른 친구와 일본 여행을 했는데
셋이 다함께 여행을 하는것은 아마 내년 이후로 미뤄질듯..
작지만 투박한 멋이 있는 화병과
웃고 있는 고양이 그리고 앙증 맞은 올빼미 한 쌍.
유기견을 데려다 함깨 잘 살고 있다는 효리양 탁상달력 옆에 뒀다.
당분간 오며가며 흐뭇하게 지켜봐야지..^^
특별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일본스러움이 물씬 나는 고마운 선물이다.
작은것이 좋아 모으기 시작해서
작은 장식장 몇 개를 가득 채운 엄마를 잊지 않고
선물을 가져온 우리 딸 희원아
고맙다.^^
'== Good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인 밥솥 밥하기 (0) | 2012.06.13 |
---|---|
겁나게 작은 전기 밥솥 (2) | 2012.06.13 |
담근 과일청 중간 점검 - 유자, 모과, 석류, 레몬, 자몽등등.... (0) | 2012.02.11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어버전 - 내가 가 본 노트르담 대 성당 in Paris (0) | 2012.02.08 |
♥ 고3 우리 수원이를 응원함. 화이팅!!! (0) | 201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