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 day2013. 10. 16. 16:00

 

 

 

한 여름에도 타지 않았던 얼굴이

두 번의 산행으로 벌겋게 탔다.

오랜만의 산행으로 샛별이의 심장에

무리가 올까싶어 아주 천천히 다녀왔더니

평소보다 두 배이상의 시간이 소요 되어서다.

붉어진 피부가 가라앉더니 이번엔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

피부가 타서 벗겨 지는듯.

그래서 요즘 계속 신경써서 세안을 하지만

좀처럼 빨리 제거되지 않는다.

 

그러던중 더덕발효액을 담그려

더덕에 설탕을 넣고 맨 손으로 버므렸더니 손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설탕 때문인듯.

그래서 설탕을 약간의 물로 촉촉하게 하여 얼굴 맛사지를 했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다.

알아보니 설탕이 스크럽 효과가 있어

이미 많이들 이용하고 있었다.

 

어떤이들은 흑설탕을 이용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첨가하기도 하던데

그냥 설탕만을 이용해도 효과적이다.

 

 

 

 

 

 

 

 

하루 한 번 몇 번의 설탕 스크럽으로

얼굴의 각질은 거의 다 제거 되었다.

어제는 물 대신 우유를 넣어

샤워할때 팔 다리등에 맛사지를 해 주니

피부가 한층 더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그 외 핸드크림을 바를때 설탕을 섞어 바르면 효과적이라 하고

설탕은 놀랍게도 박테리아를 박멸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감염에 대한 항생제 효능을 증진시킨다 한다.

밀가루, 소금과 함께 피해야할 3백식품으로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면서도 비난을 받는 설탕.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듯이

뭐든 지나친것은 모자란것보다 못하니

설탕도 예외가 아닐뿐이다.

그러므로 어떤것이든 적절한 사용이 가장 중요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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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