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 day2019. 5. 4. 17:00

더 많아진 튤립.
아쉽게 진 것도 많았다.
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것은
빨리 꽃이 피고 그만큼 빨리 졌을것이다.

야외예식장은 북적북적.

중앙 놀이터에서 물장난하는 아이들

분수도 틀어놨네.

텐트도 제법 있다.

새롭게 유채꽃을 파종했나보다.
그물망하우스로 보호했나보다.
사람들의 발길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했다.

노란 유채꽃.
가을이나 초겨울에 파종하여
이른 봄에 꽃을 피게하는
남부지방과 달리
중부지방은 아주 이른봄에 파종하라던데
언제 파종했을까.

벽돌 화단경계.
벽돌을 세워 반쯤 땅에 묻은듯.

입구에도 튤립을 심어놨다.
차로 지나며 볼수있었기에
놓지지 않고 올수있었다.

수십년 근처에 살아
해마다 양재천과 인접한 양재시민의숲을 다니지만
몇해전부터 꽃심기에 굉장히 열심이다.
솔직히 전에는 숲이었을뿐이지
꽃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많은 예산이 필요한 일이겠지만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산책을 하면서 계절마다
예쁜 꽃까지 볼수있는건
즐거운 행운이다.

돌아오는길 집근처 빈 놀이터엔
참새들이 모래밭에서
흙목욕을 하고 있었다.
참새는 물목욕도 하던데
닭들처럼 흙목욕을 하는건 처음 알았다.

놀이터에 얼마전 새로 세워진 그늘막.
지붕을 민자로 마감한것이 깔금하다.
양평에도 그늘막을 만들예정인데
저런 디자인이 딱 좋은데
너무 도시적인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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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