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과 닮은 메꽃.
지천인 애기똥풀.
양재천 토끼풀 클로버.
녹음이 져 그늘진 양재 시민의 숲.
이름모를 작은 흰꽃밭.
전날 온 단비로 땅속에서 나올 기회만 옅보던
온갖 풀들이 푸르게 넘실거렸다.
질경이 또한 지천.
질경이를 한 시간정도 캐니 날도 저물고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돌아왔다.
질경이는 일년 내내 있지만 봄에 나는것이 제일 부드럽다.
재작년에도 질경이를 여러날 캐서 데쳐 말려 엄마와 언니들은 2년동안 두고 두고 먹었다.
이번 것도 1년은 족히 먹을 양이다.
무엇보다 질경이가 해를 묵었는지 정말 크고 싱싱하다.
다듬고 살짝 데치고 씻어 꼭 짜서 말린다.
질경이나물은 거부감이 안들고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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