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채소2014. 2. 28. 14:22

 

냉동실 정리를 하다가 찾은 고기 두 팩.

구정 선물세트중 남은것이었다.

수확해둔 어린잎을 씻어 희원이와 남편이 샐러드로 고기와 함께 먹고

다음날 수원이도 고기를 구워주며

샐러드용으로 반을 잘라낸 남은 어린잎채소 패트분.

 

 

 

 

 

 

 

 

잎이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더 억세지기전에 전부 잘라둬야 하겠지만

왠지 마지막 남은것이고 예쁘기도 하여

아까운 생각이 심하게 들어 미루고 있는중이다.

 

 

 

 

 

 

 

 

 

이젠 완연한 모습을 갖춘 들깨.

 

 

 

 

 

 

 

 

 

원래 계획대로 통째로 잘라 어린잎으로 먹을까

아님 더 길러서 잎을 잘라 먹을까 고민중이다.

아니 이것또한 아까워 못 자르고 있는것일수도....;;

 

 

 

 

 

 

 

 

 

실내나 아파트에서 채소를 키우면

어느정도 자라면 꼭 생기는 진딧물.

어린잎으로 수확하니 그 진딧물 걱정은 없어 좋다.

그런 생각을 하니 얼른 잘라 먹는것이 좋을듯 싶다.

그런데 고추나 피망등엔 진딧물이 엄청 생기는데

들깨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진딧물등 벌레들도 달콤한 식물에 잘 생긴다.

바질등 독특한 향기가 있는 것에는 안생기던데

들깨도 특유의 향 때문에 안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좀 해봐야 할듯.

그나저나 문득 바질등 서양허브도 키워보고 싶어졌다.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