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채소2014. 4. 1. 14:47

 

재배하여 여러번 수확이 가능한 채소는 많다.

상추나 곰취등도 잎을 여러번에 걸쳐 수확할수 있다.

그런데 쑥갓도 그렇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어제 잘 자란 쑥갓을 댕강 잘라버리고 뿌리까지 뽑아 버린 나...;;

아까워라...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확실히 뭐든 공부? 정보가 중요하다니깐..

 

다행히 내겐 이제 싹이 나기 시작한 새로운 쑥갓이 있다.

잘 자라기에 이번엔 좀 더 넓은 것에 더 많이 파종 했다.

 

 

 

 

 

 

 

 

쑥갓은 윗둥을 잘라내면 다시 잎마디에서 다시 난다고 한다.

 

 

 

 

 

 

 

 

쑥갓처럼 잎마디에서 새로 나온다는 잎들깨.

남편 말대로 잎마디에서 새로운 잎이 나오고 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잘라준 줄기마다 잎마디에 앙증맞은 작은 잎이 새로 돋고 있다.

 

 

 

 

 

 

 

취나물도 여러번 수확할수 있는 채소다.

게다가 부추처럼 뿌리로 월동하여 해마다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알고보면 이렇게 여러번 수확 할수 있는 채소가 꽤 된다.

이 취나물도 양평밭에다 옮겨 심을까 생각중이다.

아니면 발아가 잘 되므로 그냥 밭에 직파를 해도 괜찮을듯 싶다.

 

 

 

그리고 집에서 채소를 키울때 빛의 부족으로 인한 웃자람을 막기 위해서

LED광을 이용할수 있다고 하는데

적색과 청색광을 섞어 사용하면 거의 밭에서 자란것과 똑같다고 해서

백색등은 안되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백색등도 청색등으로 만든것이라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들깨잎이 밤에 LED 조명등을 켜 놓은면 그렇게 활짝 잎을 펼쳤나보다.

 

나처럼 가정에서 채소를 키울때 가장 큰 난제는 빛의 부족량.

그래서 대부분의 채소들이 웃자람이 심한 편이다.

해결책은 싹이 나서 본잎이 날때까지 LED등을 쬐어 주는것.

그런데 등을 10cm 정도 가깝게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귀가 얇아 얼른 LED등을 저렴한 것으로 살까 생각했다가

10cm에서 포기.

그나저나 이제 봄이 되니 깊숙히 들어오던 해가 점점 더 짧아진다.

계속해서 어린잎채소를 키울 예정이라면 LED등이 필요하긴 할것 같다.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