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green/채소2014. 3. 31. 16:38

 

 

이제 날씨가 따뜻해서 낮에는 더울 지경이다.

그래서 비어 있던 안방 바깥 난간 화분걸이대에 몇 개의 채소를 내놓았다.

 

 

 

 

 

 

 

 

들깨와 부추, 뉴비트, 더덕순을 제일 먼저 내놓았다.

 

 

 

 

 

 

 

 

그러고 보니 들깨분이 여러개인데 조금 자라 자리가 잡힌것은 모두 내놓았다.

 

 

 

 

 

 

 

취나물싹은 아직 어리지만 웃자라기전에 바깥으로 내놓아 봤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이상 차이가 나는데 너무 이르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워낙 노지에서 자라야 더 잘자라는 채소들이니 견뎌내겠지.

 

 

 

 

 

 

 

 

작은 화분 걸이대에 꽤많은 패트분을 내놓을수 있었다.

물구멍이 없는 화분들이라 비를 맞으면 안되기에

앞으로 비가 오는지 바짝 신경써야 할듯.

 

 

 

 

 

 

 

 

울긋불긋 예쁜 채소들.

 

 

 

 

 

 

 

자리가 없어 다 내놓지 못한 들깨분은 창문 바로 앞

양지바른곳에 두었다.

들깨분 두개에 누운 우유패트병엔 청경채싹.

 

 

 

 

 

 

 

자리를 내주고 옆으로 밀려난 미니다육이들과 함께.

 

 

 

 

 

 

 

 

엊그제 파종하여 싹이 나기 시작한 것들.

딸기 스치로폼 상자엔 레드콜라비, 적양배추, 브로콜리를 파종했고

그옆의 것은 모듬순무와 홍빛열무를 각각 파종했었다.

 

 

 

 

 

 

 

 

 

파란것엔 쑥갓, 큰 것엔 적치커리와 적오크상추, 정사각분엔 루꼴라.

얘네도 엊그제 파종한것.

 

 

 

 

 

 

 

 

이젠 낮기온이 올라 창문을 열어두기 시작했다.

참문을 열지 않을땐 저 가운데부분, 특히 창가가 가장 좋은 자리였는데

문을 엶으로 조금 달라졌다.

창문을 열면 유리창이 이중으로 겹쳐지는 부분이 양쪽으로 생기기 때문에

앞으론 열어둔 창문 바로 앞이 가장좋은 자리가 될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늘 창문을 완전히 열어두지 않으므로

일단 저리 정리해두고 잘 지켜봐야 할듯.

 

 

 

 

 

 

 

 

수확도 많이 하고 안방 바깥 걸이대로 많이 옮기기도 하여

다행히 채소분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조촐하니 딱 좋다.

앞으론 한꺼번에 많이 파종하지 말아야겠다.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