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things2022. 9. 27. 13:16


크기는 600x1,200 으로
책상 치고 작다.
그래서 노트북을 공중에 띄우고
서랍식 키보드 거치대를 달았다.
작은 서랍이 있어
OTP등 중요하거나 자주 쓰는
작은것들을 넣어두어 편리하다.

좌우상하 조절 가능 거치대

책상이 벽에 붙이지 않은 상태라
끝에 놓인 작은 것들이 떨어질까봐
나무쫄대를 클램프로 고정시켰다,
나사 박기 싫어서.


제일 작은 클램프라 정면에선 않보임
벤치 보조테이블
벤치에 책상위에 두고 싶은 것들을 놓아둠
매일 쓰는 일기장, 드로잉북 따위와 연필통, 잉크, 연필깍기, 지우개등등
가까이 둘곳이 있어 편리함

사용할수록 책상은 좁아져
벤치를 주문해서 보조 테이블사용.
넓은 밑에는 마카, 잉크등등응
상자를 감췄다.


만년필서랍, 편백나무 2단 발받침등 복잡한 책상밑


책상 왼쪽엔 스툴을 두어
채색 도구등을 두고 쓸수 있게 했다.
없을땐 덩치가 커서
책상에 못올리고 바닥에 두고 써야했다.



두 개를 더 구입해 4단이 되어
커진 덩치로 책상 밑으로 보내진
만년필 서랍.
원래 벤치위에 뒀는데
높아지니 거추장하고 답답해서
연필통과 자리 바꿈.
서랍이 많아져 분류해 놓으니
찾기가 편리해졌다.



이제 의자를 살 차례.
임시로
식탁의자 하나를 사용하고 있는데
네 식구 다 같이 밥 먹을때가 많지 않아
식탁 사용이 문제 되진 않지만
높이가 문제다.
저기에 앉아 그리면
그림이 똑바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리는 그림마다
삐뚤어져 있다.
면분할로 정밀히 그려도 소용 없는것이
시각도 맞지 않고
손의 높이가 맞지 않아 그런듯.
앉은뱅이 거실 탁자에서 그릴때는
못 느꼈던 부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로 바꾸고
좀 높이 앉는것이 좋을듯.


책상 밑 책상용 독서대겸 이젤, 세우면 독서대, 눕히면 이젤
매트망을 구부려 만든 스케치북 꽂이

그림 실력은 몰라도
용품과 책은 엄청 늘어
할 수 없이 자꾸 정리하게 된다.
그래도
잊고 있던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어
즐겁고 좋다.
저 책상에 앉아
일을 해서 돈도 벌고
재미있게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저 책상을 들이며
그림을 그리기로 한 일은
내 인생의 몇 개의 전환점중 하나다.

난 어릴적부터 글을 쓰고 싶었고
그림도 그리고 싶어했다.
아주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