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40~80cm까지 자란다는데
우리것은 키는 자랄생각이 없나보다.
그래도 생각보다 꽃이 오래가는 편이고
무엇보다 즐거운 것은 파란 꽃 색이 갈수록 선명한 것.
전에 블루에 꽂혀 블루 악세사리를 모은적이 있을 정도로 파란색은 내게 매우 유혹적이다.
이젠 모두 정리하고 지금은 왼쪽 약지에 끼워진 블루사파이어 반지만 남았다.
것도 한 짝을 읽허 한개만 남은 것.
남편이 맨처음 가게를 오픈 했을때 제일 먼저 사준 세트중 하나다.
가게 건너편 홍보석이라는 금은방에서 였다.
금은방 주인장 내외분들과 잘 알고 지냈었는데 그분들은 지금은 어떻게 지내실까..
눈에 띄는 아름다운 블루의 꼬리풀이 아주 잘 자라서 주위에도 많은 씨앗을 남겨
내년엔 더욱 많은 꼬리풀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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