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 day2014. 5. 23. 15:03

 

 

작년에 머루송이가 무지 많이 열린것을 봤던 머루나무 군락지.

남편은 머루가 많이 안 열리는 개머루나무라고 하는데

작년에 열매가 엄청 많이 열린것을 똑똑히 봤었다.

비록 한참후에 가봤을땐 그 많던 열매가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지만.

 

개머루가 울창하다.

 

 

 

 

 

 

 

길섶에서 또 반가운 밤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다.

 

 

 

 

 

익숙한 밤나무.

묘목을 심은 것인지 아직 작다.

새삼스럽게 잎모양이 특이해 보인다.

 

 

 

 

 

 

 

등산로 주변에 흔했지만 그 이름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찔레나무.

하얀 찔레꽃이 예쁘다.

남편은 어려서 이 찔레꽃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겨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것을

연리지(連理枝)라고 한다.

아직은 아니지만 서로 깊이 교차된 모습이 연리지가 될지도 모를 일..

 

 

 

 

 

아직 오전이지만 햇볕은 뜨거워 더웠기에

내일부턴 더 일찍 와야겠다.

 

아직 닫히지 않은 아파트 후문으로 들어오니 아파트 화단에 많은 감나무에

작고 노란꽃이 피어있었다.

 

바람이 불어 가지를 몹시 흔들어 사진찍기가 너무 어려웠다.

감이 열린것은 흔하게 많이 봤지만

감꽃은 처음 본다.

열매에 비해 아주 작은 꽃이다.

 

 

 

'== Ever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무인가 봄동인가  (0) 2014.05.24
우면산  (0) 2014.05.24
우면산에서 1  (0) 2014.05.23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0) 2014.04.25
세월호 침몰 나흘째...  (0) 2014.04.19
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