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뒷면이 진보라빛 적잎들깨.
붉은색이나 보라색등의 채소는 모두 몸에 좋은것이니
그냥 보통 들깻잎 보다 훨씬 좋을것 같아
씨앗을 사서 모종을 만들어 심은것이
저렇게 잘 자랐다.
끓는 물에 데치면 빨간물이 나온다.
향도 보통 들깨보다 더 짙고 맛도 더 좋다.
모종을 심을때 떨어져 심는다고 했는데
무성해지니 촘촘해 졌다.
적잎들깨 왼편에는 남편의 기대와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수박,참외가 있고 잡초가 점령을 시작한 고구마밭이 있다.
고구마밭.
저 잡초를 어쩔꼬...
우리 밭에선 귀신보다 잡초가 더 무섭고 힘이 쎄다.ㅋㅋㅋ
잡초가 무성해 손도 못대고 포기한 위의 밭과 달리
틈만 나면 김을 매줘 그래도 밭 모양을 유지하는 아래 밭.
다음날 아침 출발 하기 직전 적잎들깨 모습.
밤동안은 잎을 접는 습성을 가진 들깨가
아침햇살에 활짝 잎을 핀 모습이
마치 태양숭배교 맹신자들 같다..ㅋㅋ
물을 흠뻑 주어선지 더욱 싱싱해 보이는 아침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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