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베키아
키작은 해바라기 같다.
꽃색이 그냥 노랑이 아니라 붉은색이 예쁘게 섞여 있어
더 멋진 꽃이다.
세상 꽃중에 제일 흔한 노란색.
노란 금계국에 이어서
노랗고 빨간 루드베키아가 양평 뜰을 점령했다.
그냥 노랗기만한 금계국과 달리
꽃도 더 큼직하고
선명한 붉은 색이 섞여
훨씬 화려하다.

자주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꽃도 오래가고
한포기에 꽃줄기도 많고
오래 가기도 한다.
분홍 꽃받침에 붉은 중심.
분홍과 빨강의 멋진 조합이다.


금계국이 먼저 피었을땐
노랑만으로도 화려하고 멋졌는데
붉은 노랑의 루드베키아의 옆에선
그자 평범하고 소박하게 느껴진다.

메리골드도 루드베키아와 비슷하게
붉은 색이 여라가지 모양으로 섞여 있어
밋밋함을 탈피했다.

가을엔 꽃씨를 열심히 받아 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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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드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