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대서울병원에 갔다가
거대하고 화려한 유화를 만났다.
너무 아름다웠다.
오일을 다뤄야한다는 번거로움에
그림시작하면서
애초에 유화는 완전 배제 했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내가 뭘 좋아하고 잘 할지 몰라
이것저것 전부 시도해 보는 중이라
유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병원에 있는
몇시간 내내 틈만 나면 봤다.
그림을 많이 접하진 않았지만
내가 본 유화중 가장 아름다웠다.
알아보니
수성 유화물감이라는 것이 있었다.
물로 다룰수 있는 유화물감이라니
참으로 시기적절하게
내 지식으로 들어왔군.
부담이 많이 되지 않으면
사서 시도해볼만 하겠다.
왜 이렇게 하고 싶은게 많은지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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